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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 영성 수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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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 영성 수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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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영성수련회 가보니 비성경적”:크리스찬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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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인도자 북극성’호칭되는 최일도 목사를 신봉토록 애쓰는 느낌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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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영성수련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방향 비전 제시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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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영성수련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방향 비전 제시 – 노컷뉴스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는 7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설곡산다일공동체에서 2020년 다일영성수련회를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다일영성수련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방향 비전 제시 – 노컷뉴스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는 7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설곡산다일공동체에서 2020년 다일영성수련회를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는 7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설곡산다일공동체에서 2020년 다일영성수련회를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다일공동체 대표인 최일도 목사와 예음예술종..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는 7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설곡산다일공동체에서 2020년 다일영성수련회를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다일공동체 대표인 최일도 목사와 예음예술종.. - Table of Contents:
다일영성수련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방향 비전 제시
다일영성수련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방향 비전 제시

다일영성수련원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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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 최일도 목사의 ‘다일공동체 영성수련’ ㅡ 과연 성경적인가?
▪ 최일도 목사, 다일영성수련원에서 ‘관상기도’ 진행해 왔다.
▪ 참여자들, 혼합주의 영성훈련이다.
▲ 설곡산다일공동체 전경
최일도 목사의 다일영성수련이 과연 성경적인가에 대해서는 수년 전부터 문제 제기가 있어왔다. 최근 최 목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성수련 중 사진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하였다.
▲ 최일도 목사
설곡산다일공동체에서 실시하는 다일영성수련에는 <침묵묵상 관상수련>, <아름다운 세상찾기 수련>, <작은예수 살아가기 수련>, <하나님과 동행하기 수련>, <특별영성수련>, <청소년영성수련> 등이 있어왔다.
이것을 단계로 분리해 어느 단계는 200기수가 넘었다. ‘코로나19’ 기간에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수련비가 35만원(4박5일)에서 단계 별로 40만원, 45만원이다.
다일영성수련에 참여했던 목회자들의 체험담을 먼저 소개한다.
“모든 문제의 해결자는 ‘자기 자신’이고 ‘자기 생각’이다. 여기에 많은 사람이 ‘변화 받았다’ 하는 근거가 있다. 그 결과 구세주와 십자가의 필요성도 없고, 오직 생각만 바꾸면 된다는 식이다. 그러므로 불교, 천주교, 도교, 기독교 다 함께 통합될 수 있다. 다일(dail) 측 표현으로 ‘무엇이나 받아들이는 예수 제자’가 된다.” ㅡ “나는 쪽지에 써서 북극성(최일도 목사)님께 ‘예수님 외에 다른 종교, 다른 이를 통해서도 구원이 있다고 믿는가?’ 도우미를 통해서 전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 수련회 기간 내내 다일(dail) 영성은 혼합주의 영성이라고 느껴졌다. 수련회가 끝나자, 다일 후원금 약정서와 헌금 봉투, 자원 봉사자 서약서 등을 나누어 주고 쓰게 했다.”(박모 목사의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의 다일영성수련회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의 혼합 영성”이라는 글에서)
그러니까 은혜받으러 갔는데 혼합주의 영성훈련을 받았고, 결국 다일공동체 후원자가 되라는 사약서를 받았다는 것이다.
다일영성수련회에 참석했던 이모 사모는, “이마를 땅에 대고 양손을 바닥에 댄 후에 위를 향하여 손바닥을 뒤집도록 하며 절을 하게 했다. 손바닥이 위를 향하여 뒤집는 행위는 성경 말씀 안에서나 기독교 어떤 문화 속에서 조차도 들어본 적이 없다. 참가자들 중에는 오래 믿어왔던 사람도 있고 초신자들, 불신자들도 있었는데 이런 비신앙적인 수련회의 정체를 알려 더 이상 신앙이 미혹당하는 일이 없도록 널리 알려야 한다.”고 했다.
▲ 설곡산다일공동체 영성수련 중(사진: 최일도 목사의 SNS에서)
최일도 목사가 이끄는 다일공동체 영성수련원의 게시판 내용 중,
“침묵과 묵상을 통해 또 다른 자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진지 알아차리기를 통해서는 식사가 아닌 진지를 알게 되었고 몸으로 드리는 기도에서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던 몸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시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저를 변화시킨 질문은 “화가 날 일입니까” 입니다. 이제까지는 환경과 사람들이 나에게 화를 주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깨닫고 보니 화의 실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기적적인 체험입니다. 이제 자유와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러한 자아에서 흘러나오는 자기 확신은 복음 없이도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이다.
지난 2011년 9기 참석자인 전○근 목사도 ‘밥퍼 최일도 목사가 인도하는 다일영성수련회(다일영성수련)의 기독교 영성에 대하여’라는 글에서, “다일영성생활 수련이 완벽한 개신교 영성수련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 바 있다.
▲ 설곡산다일공동체 영성수련 중(사진: 최일도 목사의 SNS에서)
최일도 목사가 이끄는 다일공동체 영성수련원(‘다일자연치유센터’)은 2004년 4월 26일 전인적 치유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다일자연치유센터에서는 아름다운 세상찾기(1단계), 작은 예수 살아가기(2단계), 영성수련지도자 과정(3단계), 침묵피정, 청소년 영성수련 등 다양한 내적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 목사는 교회사 전통 속에 이어져 내려온 기독교 영성훈련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월간목회 2008년 3월호(Vol, 379) “관상기도를 말한다”(pp, 65-69)에서 최일도 목사가 기고한 “관상기도의 실제”라는 글을 보면, “관상기도는 그동안 우리가 흔히 알고 해왔던 기도처럼 무엇을 바라고 구하는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기도가 아니요, 기도에 대한 구체적인 응답과 체험을 강조하는 기도도 아니다. 관상기도는 철저하게 마음의 지향과 태도를 중시한다. 무엇을 바라고 구하는 대신 오히려 자신을 드리고 맡기는 수동적인 기도이다… 영의 기도이다… 설곡산 다일영성생활수련원에서는 관상기도 및 다양한 영성생활 수련이 진행되어 왔다… 인격의 변화와 성품의 변화를 낳게 되고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하게 되는 일치의 단계에 이르러 놀라운 은총을 누리게 된다. 이것이 바로 관상기도의 목적이자 열매인 것이다.”라고 했던 것처럼 설곡산 다일영성생활수련원에서 관상기도를 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 설곡산다일공동체 영성수련 중(사진: 최일도 목사의 SNS에서)
이미 10여년 전부터 관상기도는 순수 기독교 영성이 아니라는 비판의 목소리들이 있어왔다.
관상이란 단어의 한자어 풀이를 해보면 볼 ‘관’, 서로 ‘상’으로 서로 마주봄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며 하나님을 아는 기도라고 할 수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724항에서는 “관상기도란 예수님께 우리의 눈을 고정시켜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말없이 우리의 사랑을 나타내는 기도이다. 관상기도는 우리를 그리스도의 신비에 참여하게 하는 것인 만큼 그리스도의 기도와 합쳐지는 것이다.”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인간의 노력과 하나님의 도움이 합하여 정화, 주입, 합일의 단계에로 나아가려는 반펠라기우스주의적인 천주교적 사상을 토대로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소위 마음기도, 향심(向心)기도, 침묵기도, 묵상기도, 숨(호흡)기도 등이 이에 포함된다. 관상기도의 선구자들과 주창자들로 언급되는 이들은 대부분 천주교도들인데, 천주교 안에서도 뉴에이지적인 영성과 상당히 비슷하다며 비판적 입장을 취하는 이들도 있다. 이유는 향심기도가 그리스도교적 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핀바 플래내건(Fr. Finbarr Flanagan) 신부는 향심기도는 “초월 명상에 그리스도교의 옷을 입혀놓은 것”이라고 했다. 더 나아가 기독교적인 것도 아니고 결국 자아 중심적 ‘자기 최면’이라고 했다.
또 관상기도를 다른 종교와 깊이 연관된 것으로 보는 비판들도 있다. 이것을 가르치는 상당수의 지도자들이 동양 종교들의 수행법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였고, 관상기도를 국제적으로 보급하고 있는 토마스 키팅이 세계종교간의 대화와 협력 그리고 화합을 위해 활동해온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관상기도가 그리스도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에큐메니컬리즘의 촉매역할을 하고 있음도 알 수 있다. 그래서 관상기도의 텃밭에서는 모든 종파, 더 나아가 모든 종교가 허물없이 어울릴 수 있다는 평도 받는 것이다.
▲ 설곡산다일공동체 영성수련 중(사진: 다일공동체 카페에서)
그러기에 관상기도는 성경적이고 복음주의적인 기도 방법이 아니다. 성경이 말하는 참된 기도는 결국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에만 의존하여 성령님의 감화 안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다.
교회 안에 영적 문제의 혼란이 가중되어 가고 기독교 영성에 회의를 느끼면서 천주교의 영성에 눈을 돌리는 현상이 점점 심화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이 기도법의 출발은 지극히 인본주의적이고 심리적이다. 무엇보다 영성 수련의 출발이 중생에서 출발하지 않고 있다.
우리의 기도는 어떤 수행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경적인 바른 기도의 시작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누구이시며,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관계가 어떤 것인지 인식하는 데에서 출발해야 한다.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일영성수련원 : 네이버 블로그
그대 지친 영혼, 쉼을 누려라
[아름다운 세상] 설곡산 자연치유센터**탐방기:
모두가 떠나가는 계절이다.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계곡과 물가로…..
지루하던 장마가 잠시 주춤하던 날, 분주한 서울을 벗어나 한 시간 남짓 달려가니 청평호반이 나타나고 어지러운 식당 간판과 휴양시설 건설로 분주한 길을 지나가자 구불 구불 이어진 골짜기는 전혀 다른 세상이다. 깊어가는 골짜기 속에 하늘은 좁아졌다 넓어졌다 하기를 반복하는데 금방이라도 산속으로 사라져 버릴 듯한 도로는 꾸준히 앞서 길을 인도한다. 간간이 나타나는 안내표지만이 초행길에 갖게 되는 걱정을 다독여 주는데 좁아진 도로만큼이나 정겨운 개울과 함께 달리다 보니 어느덧 가파른 산비탈이 차를 막아 세운다. 눈 앞으로 갑자기 다가온 높은 건물 위에는 도심 빌딩 숲에서 보았던 높다란 첨탑이 우뚝 솟아 있어 주변에 둘러선 봉우리들과 함께 묘한 조화를 이룬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산52번지. 이곳은 지난 18년 동안 3백만이 넘는 가난한 이웃들과 따뜻한 한 끼의 식사를 함께 나누며 ‘거리의 영성’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었던 다일공동체가 산 속으로 찾아들어가 일구어낸 또 다른 영성의 현장. ‘설곡산다일공동체’가 세워져 있는 곳이다.
점심 식사를 마친 시간이어서인지 ‘자연치유센터’ 주변은 조용히 오가는 사람과 야외 탁자에 앉아 묵상에 잠겨있는 이들의 모습이 벽면에 붙은 ‘침묵’이라는 문구와 함께 조용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조용한 징소리가 골짜기에 울려 퍼지자 저마다의 장소에서 묵상 중에 있던 수련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앉았다. 이날은 다일공동체가 진행하는 영성수련의 제1단계가 7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었다. 전 3단계로 진행되는 영성수련은 매월 한 차례씩 기독교인뿐 아니라 타종교인은 물론 불신자들도 참석할 수 있는 1단계에 이어 분기마다 한 차례씩 2단계 과정이 열리는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과 이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되는 이 단계는 본격적인 제자훈련의 과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제3단계는 매년 한 차례밖에 열리지 않는데 이 과정은 영성수련회 인도자들을 위한 것으로 9박10일 간 진행된다.
지난 1988년부터 다일공동체를 이끌었던 최일도목사 지난 1999년 부활절을 기해 영성수련원을 만든 것은 이미 ‘밥퍼’ 사역이 시작되면서부터 예정됐던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 사람들은 밥퍼주는 목사를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고, 일반 언론들도 노숙자와 무의탁 노인들에게 베푸는 나눔의 사역을 조명했지만 다일공동체의 중심의 언제나 봉사가 아닌 영성에 있었기 때문이다.
고 대천덕 신부가 이끌었던 태백의 예수원이 산속에서 노동과 기도를 중심으로 사역해 오다 최근 ‘네 번째 강 사역’이라는 이름으로 북한 동포들을 위한 중보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사역을 위해 산 아래를 향하고 있는 모습은 청량리 사창가와 오병이어 거리에서 시작됐던 다일의 영성을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해 산속으로 찾아든 모습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이날 영성 훈련을 이끄는 최 목사의 가슴에 매달린 명찰에는 ‘북극성’이라는 단어가 씌여 있었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와 돕는 이들 모두 ‘벗사랑’ ‘해마’ ‘한나’ 등 각자가 좋아하는 사물과 단어들을 이름 대신 써서 호칭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오전 5시에서 저녁 11시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는 일정 자체가 빡빡하기도 하지만 던져지는 질문들마다 마치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기억들을 되살려 내기로 작정한 듯 원초적이고도 집요한 것이어서 인격과 이성을 통한 안정은 여지없이 흔들리고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의 격발이 일기도 하는데 그 무엇보다 힘든 것은 일상에 묻어두고 잃어버린 듯 살아온 자신의 내면과 대면 속에 겪어야 하는 고통도 빼놓을 수 없다.
다일의 영성은 묵상과 침묵을 통한 조용한 내면과의 대화는 물론이고 끝까지 밀고 가는 질문을 통해 절대자와의 대면 이전에 하찮게 여겨왔던 사물, 마치 잘 아는 양 여기고 살아왔던 자신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갖게 한다.
‘정죄할 일입니까. 싫은 것입니까. 나쁜 것입니까.’ 편견과 아집을 벗어나 사물을 그 자체로 볼 수 있도록 던져지는 질문은, 우리 몸에 걸친 것과 가족, 재물, 시간 등 나의 ‘소유’라고 생각했던, 아니 ‘하나님의 것’이라고 쉽게 고백했던 것들에 대해서조차 ‘그것이 사실인지’를 추궁 당하게 된다. 끝없는 질문들이 던져질 때 또 그에 대한 답변이 나올 때마다 둘러앉은 수련생들은 ‘아하’라고 한 목소리로 응답하지만, 쉽사리 얻어질 수 없는 답변은 오히려 더 큰 의문으로 남기도 한다.
이와 함께 수련생들에게는 일상을 통한 깨달음 또한 중요한 수련 과목 중 하나이다. 하루 세 번 대하는 식사를 ‘습관’이 아니라 나눔의 본질로 이어주고자 하는 ‘진지 알아차리기’는 음식과의 무언의 대화를 통해 진행된다. 또한 마음의 수련에 앞서 일상의 더러움을 씻어내는 연습은 ‘성자되기 첫 걸음’이라는 이름의 ‘설거지’를 통한 수련이다. 이 모두가 3백만의 밥상과 그만큼의 설거지 경험을 통해 이어져 온 다일의 영성의 또 다른 열매라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세상 찾기’ 영성수련은 지난 7년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벌써 5천여 명의 수련생이 다녀갔다. 이 가운데는 교계에 널리 알려진 이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지만 교회의 반감을 가진 이들, 이혼을 고려하던 부부들, 성공과 대형화의 허울에 사로잡혀 지치고 상처 입은 사역자들도 적지 않게 포함되어 있었다.
세상은 온통 지리한 장마와 폭우 피해, 평행선으로 치닫는 사회적 갈등과 대립,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어수선한데 깊은 산속에서 ‘우주선’에 올라 영적 우주로 떠나는 여행객들은 이들이 찾는 ‘아름다운 세상’이 저 너머가 아니라 이미 우리와 함께 우리 안에 자리하고 있는 것임을 깨달아 가는 행복을 맛보고 있다.
[취재 뒷얘기] 마이크 헤드셋과 맨발.십자가가 걸려있는 ‘우주선’의 5층 실내는 여느 예배당과 비슷한 분위기이다. 하지만 등받이 의자에 편안히 둘러앉은 사람들과 함께 방금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듯 편안한 복장의 인도자 모습은 강요나 설득이 아닌 경험을 통한 문제 제기로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사람들을 자연스런 내면 여행으로 이끌어 주고 있었다.
또한 이름을 부를 때에도 질문을 던질 때에도 때로는 혼자도 때로는 다함께 답하는 ‘아하’라는 대답 속에는 깨달음이나 동의의 뜻 뿐 아니라 더 큰 의문과 감정의 동요가 느껴지곤 한다.
‘북극성’을 이름 대신 사용하는 최 목사는 인도자일 뿐 답을 주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뻔한 답’에는 호통으로 응답한다. 질문하고 반문하고 추궁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때로 집요하기까지 하다. 아들 잃은 고통에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다 수련에 참석했던 한 어머니에게 우연챦게 ‘당신의 아들의 누구의 것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흐느낌 뒤에 몸부림치는 고통도 그 질문을 멈추게 하지 못했고, 이는 또 한 번의 치유의 기적으로 이어졌다.
청운의 꿈을 안고 유학길을 준비하던 신학생으로 청량리 역앞에서 굶주려 구걸하는 노인과 만났을 때 ‘누가 저에게 먹을 것을 주어야 할 것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스스로의 답으로 18년 간을 사역해 온 그가 이제 우리를 향해 묻고 있다. ‘당신은 누구인가. 그리고 무엇을 보는가’ [출처] 설곡산 자연치유센터/가평 설곡리 |작성자 jesusd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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